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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사장 여행기/집순이놀이

[셀프인테리어]거실 패브릭 액자 만들기

만능김대리 2016. 6. 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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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혀사는 주제에 거실 벽면을 꾸미겠다며 집주인이신 아부지를 6개월간 설득하여 페인트 칠하고 선반 달고 한 결과!! 지금은 아래와 같은 모습이야. 전체적으로 봤을때 좀 썰렁하긴 하지만 얼마전을 생각한다면야 어마무시한 거실이지 뭐. 오늘 소개할 내용은 선반 왼쪽에 있는 패브릭 액자 두개! 거실액자를 사려면 최소한 한개당 2만~3만원 정도 들더라고. 선반이 9만원인데 액자2개에 6만원이면 좀 너무하잖아. 그래서 그냥 만들었어. 총 비용은 무려 6,500원!!!!! 어렵지도 않아. 다같이 퐐로퐐로 미

 

 

 


 

준비물 : 우드락(두께 1센치- 2,000원), 패브릭천(천가게 구매 - 4,500원), 자, 칼, 딱풀, 다리미 / 소요시간 (약 1시간)

 

 

1. 우드락을 자른다 : 나는 액자 크기를 38x38(센치) 정도로 잡았어. 우드락 2천원 짜리 샀더니 액자를 5개는 만들겠더라고. 유리깔고 자 대고 이쁘게 잘 쭉 자르면 되. 자르는 단면이 삐뚤빼뚤하면 아무래도 액자가 예쁘게 딱 나오지 않아. 우드락 위에 "천"을 쒸우는 거니까 울퉁불퉁한 부분이 아무래도 도드라 지더라구. 이쁘게 잘 잘라봐.

 

 

 

 

 

2. 천을 우드락 위에 대충 펼쳐보고 위치를 정한후 다림질을 깔끔하게 한다 : 사진찍을때 구도 잡는것처럼 패브릭도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중간으로 할지, 한쪽으로 치우치게 할지 먼저 위치를 정해보는게 좋아. 그리고 나서 다림질을 잘 해서 천을 쫘악 펴줘. 근데 다림질을 해도 천의 종류에 따라 접혔던 부분이 잘 안펴지고 표시나는 경우가 있거든. 그럴때는 식초: 물 을 1:5 정도로 섞어서 천위에 뿌리고나서 다림질을 하면 쫙 펴져. 제대로 펴지 않으면 완성해도 절대 예쁘지 않으니까 귀찮더라도 꼭 다림질 하도록.

 

 

 

 

3. 우드락에 딱풀을 꼼꼼히 바른후 패브릭을 잘 펴서 펴준다 : 딱풀을 가능하면 꼼꼼히 바르도록해. 나중에 마르고 나면 안발라진 곳이 뜨는 현상이 있더라구 빠르고 정확하게 샥샥 바른후 패브릭을 쫘악 펴서 붙여주면되.

 

 

 

 

4. 뒷면 일부에도 딱풀을 발라 남은 천부분으로 감싸고, 모서리를 예쁘게 접어 고정시킨다.

 

 

이게 뒷면 완성 모습인데 모서리 부분을 좀 신경써야해 안그럼 액자를 옆에서 봤을때 지저분해 보이거든. 이왕 만드는거 깔끔하게. 산걱처럼 만들어야 되지 않겠어? 그래서 이 언냐가 친절하게도 과장샷을 찍었지 뭐야.

 

             ① 모서리 일부분을 살짝 자른다.                             ② 모서리 부분을 먼저 집어 넣고   

                       

 

             ③ 이뿌게 접어 핀으로 고정                                     ④ 완성

                        

 

 

요걸 옆에서 보면 일케 보이는거야 엄청 깔끔하지? 아 진짜 나 왤케 막 뿌듯하고 그러냐 음화화

 

 

 

 

자. 그리하여 완성된 거실한쪽 벽면의 모습! 아직 부족한것도 많고 휑한 느낌이 있지만 아부지가 워낙 공백의 미를 사랑하시는지라 벽면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어. 패브릭 액자 하나쯤 가져보고 싶다 하는 그대들이 있다면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 보아~ 그럼 난 이만 총총

 

 

 

 

 

 

 

 

함께보면 좋은글 : 가죽쇼파 셀프 염색하기! http://noljawithme.tistory.com/94  (저 쇼파 내가 염색한거임! 꼭 보고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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