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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사장 여행기/집순이놀이

[셀프 젤네일] 집에서 해보자 셀프 젤네일!

만능김대리 2016. 6. 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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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네일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어. 겨울내내 핸드크림으로 관리하던 내손을 드디어 이뿌게 꾸밀때가 된것이지.

 

 

네일을 어마무시하게 좋아하는건 아닌데 (사실 좀 귀찮...) 여기서 한개, 저기서 두개 이렇게 사다보니 2년간 모은 색상만 30개가 넘더라구.근데 정말 큰맘먹고 열심히 골라서 열심히 칠했는데 두시간을 말려도 자고 일어나면 손톱에 자국나는건 어쩔수 없나봐.

 

그래서. 에라이. 샵가서 받아볼까? 하고 거금 일만천원을 투자해서 했는데 말이야...참나. 똑같더라고. 그럼 젤네일을 받아볼까? 했더니 가격이 너무 비싼거 있지. 에잇. 그까짓 젤네일 내가 하리라. 그리하여 입문하게 된 셀프 젤네일의 세계

빠빰.

 

 

 

미안. 눈 버렸지. 그래서 사진도 작게 하려다....잘 안보여서 걍 크게했더.못생겨서 미얀..어쨌든.집에서 혼자 해보니까 손보다는 발에 더 좋을것 같아.손은 아무래도 좀 깔끔하게 바르기 흠든데 발은 일단 시야에서 머니까 혼자한 티도 별로 안나고 무엇보다 비싼 페티큐어(5만원 ㅠㅠ)비용을 뽑을수 있다는 사실!

 

그럼 이제 셀프네일의 세계로 초대해 보지 음화화.

 

 

 

   구매한 셀프젤네일 Set : 티몬에서 젤&걸 (젤앤걸)

  

홈쇼핑세트로 기본구성이 다 있고 추가로 원하는 색상을 4개 더 구매했어. 기본세트에는 젤네일램프, 색상5가지, 베이스코트, 탑코트, 쏙오프,그리고 기타 부자재이고 색상 4개추가해서 총 가격은 57,200원. 봐. 패티큐어 가격이지? 그니깐 집에서 패티큐어 한번만 하면 본전 뽑는거야.

 

지금부터는 셀프젤네일 과정~

 

1. 큐티클과 손톱(발톱)표면을 잘 정리한후 베이스젤을 바른다. (큐티클 제거제는 예전에 사놓은거 사용)

   발에 하얗게 보이는건 썬크림이야. 젤네일램프가 평일 자외선의 70배라 너무 자주하면 피부암에 걸릴수 있다해서..

   썬크림 꼼꼼히 바르고 나서  램프에 구웠어. (램프에굽다=큐어링하다 라는 전문용어가 있더군)

  

 

2. 램프에 30초간 굽는다.

 

   

 

3. 손으로 만지지말고 (미경화 젤일 남아있음) 색상을 바른뒤 다시 램프에 30초가 굽는다.

   - 미경화젤은 어차피 램프에 구우면서 다시 굳으니깐 손으로 만지지마.

   - 색상은 한번보다는 두번이 나은것 같아. 한번바르고 굽고, 또한번 바르고 구워서 총 두번!

 

4. 탑코트를 바르고 램프에 30초간 굽는다.

 

5. 클렌저로 미경화젤만 닦아내면. 끝.

 

젤네일 한 발과 안한 발. 아 부끄럽고나.

 

 

 

총 소요시간 : 양쪽발 전체 약 25분 (큐티클 정리까지하면 35분쯤 걸림)

 

손도 했지롱!

근데 손은 좀 안이쁘게 됨.

그래도 뭐 괜찮함.

 

 

네일샵에서 받기 좀 아깝다면 집에서 해보아~

 

그럼 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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