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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경제 총조사. 믿을만한 결과 나오는 거니. 본문
어제 통계청 경제 총조사한다며 조사원이 다녀갔다. 무더위에 협조적이지 않을 담당자들 만나러 다니며 얼마나 힘들고 지칠까 하는 생각에 나라도 잘 답변해 드려야지 생각했다. 사무실은 다른 팀원들이 일을 하고있는 공간이기에 회의실로 안내했다.
그런데 문제는 통계청에서 나왔다는 조사원들이(매년, 혹은 분기별로) 하나같이 하는말이 "대략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이다. 정확한 데이타가 아닌 "대략" 이다. 대략이 대체 얼마를 뜻하는 걸까. 이번에 방문한 조사원도 다른때와 동일하게 연간 총 급여액이 얼마인지, 직원이 몇명인지 묻는다. 연간 총 급여액을 정리해 놓은 파일을 보지않고 단번에 말할수있는 담당자가 몇이나 되겠나. 내월급도 얼만지 잘 모르는데..
게다가 직원수라 함이 2015년 12월 기준인지 연평균인지 말도 안해준다. 그렇다 치고."대략"이라고 하기에그냥 오늘날짜 직원으로 말해줬다.
한해동안 그만둔 직원에 새로들어온 직원까지 내가 그걸 어떻게 일일히 기억한단 말인가.다행히 연말정산에 결산까지 오롯이 내손으로 하기에 연간 총급여액은 천단위까지만 정말"대.략" 말해 줄수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 직원 직무수를 묻는다. 프로그래머/관리영업직/연구개발직/컴퓨터엔지니어/시스템엔지니어 가 각각 몇명이냔다. 참나.회사 직원이 총 몇명이냐면..70명이다. 안다. 안많은거. 근데 회의실에서 "대략" 말씀해 달라는데 뭘 어떻게 대략 말해줘야할지 모르겠다. 게다가 컴퓨터 엔지니어와 시스템엔지니어가 정확히 어떻게 구분되냐고 하니... 모른단다...그래서 우리회사 엔지니어는 시스템엔지니어만 있습니다. 했더니 조사원님이 친절하게도 그럼 컴퓨터 엔지니어와 시스템엔지니어를 50:50(40:60이었나?)으로 나누어 적겠단다.
네? 왜요?
답이 없다...그냥 그렇게 한단다....
본인이 속해있는 회사는 사무실이 2개 (성남/서울)인데 모든경비/급여/세금은 본사인 성남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물론 지방세야 각 구청에 신고/납부하고 있지만 큰 구도는 본사/그외사무실로 나눌수가 없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무실별로 모든 자료를 나누어서 관리는 하지만(나름 철저한 회사임) 회의실에서 물어보면 "얼마요" 이렇게 말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거다. 그랬더니 그럼 본사기준으로 다 적겠단다.그리고 서울사무실은 총조사에서 제외하면 된단다.철썩같이 밑고 ...친절하게 다 전달했다.
근데 오늘 서울에서 전화가 왔다.서울은 따로해야 한다면 직원수랑 급여만 알려달란다.어제 왔던 분이 아니고 서울에서 파견된 조사원이다.
둘은 조사한 내용을 통계청에 각자 제출하겠지.중복해서 말이다. 게다가 통계청에서 어떻게 안단말인가. 대략적어준 그 데이타가 중복인지 아닌지
그래. 그냥 알려줄수있다. 하지만....... 통계낸다면서요..통계는 정확한 데이타를 수집해서 만드는거 아님?
전화한 조사원에게 그대로 말해줬다.그래도 달란다. 원래 그렇단다. 그래도 이몸...굴하지 않고 경제 총조사가 조금이라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뻥좀 보태서 설명을 5번이나 했다.그렇게 하시면 통계가 정확하지 않잖아요. 중복수집하시는거잖아요.아무리 말해도..그렇긴 한데.. 그냥 달란다...하긴.....작년에도....제작년에도..."대략"혹은 "대충" 말씀해 달라는 조사원분들과 나의 질문에 대답못하고 횡설수설하던 조사원들이 열에 열이었지..그래..통게청 자료 믿을수 없다. 뭐 그런 뉴스가 왜 나오겠나 싶다.
기존 통계가 가진 문제점들을 보완해 만들었다는 경제 총조사라면서, 지진희라는 배우까지 내세워 광고하는 경제총조사 (대체 광고비는 얼마인게냐)게다가 얼마나 많은 조사원들이 투입됬는지..그게 다 혈세아니던가 "대략" 하지 말고. 제대로 해서 진짜 도움이나 되게 해야할텐데
국세청이랑 국민보험 공단자료도 활용한다는 뉴스를 봤는데..거기 자료에 직원들 근무기간, 급여까지 자세히 나와있다.그럼 숫자 1도 안틀리고 연평균 급여에 연평균 직원수까지 조사가 단번에 될텐데 대단한 나랏일 하시는 분들이 대채 무슨자료를 가져다 쓰시는건지 모르겠다.
하긴.뭐라도 하긴 해야...에효.....
어쨌든 결론은.
통계청. 잘하자.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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