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The Boss. B.a.z.i

[미러리스비교]내가 후지x-t10을 산 이유 본문

카메라 이야기

[미러리스비교]내가 후지x-t10을 산 이유

만능김대리 2016. 2. 22. 14:11
반응형

 

 

 

안뇽!

후지x-t10을 데려온지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제대로된 출사한번 못나간

너무나도 바븐 회사쟁이 언니야 ㅠㅠ

실내에서만 테스트로 찍으려니 답답해 죽겠는데 시간이 영 나질않네

 

뭐 어쨋든. 오늘은

내가 DSLR에서 미러리스로 기변을하면서 왜 후지x-t10 (일명 티탱이)을 선택했는지 알려주려고.

 

내가 미러리스를 고른기준은

 

첫번째 : 이미지센서크기가 가격대비 클것

두번째 : 색감이 죽일것

세번째 : 바디가 이쁠것

네번째 : 가격은 렌즈포함 60만원~80만원 이내

다섯번째 : 가지고다니기 좋을것.

 

요렇게 다섯가지야

     이미지 센서에 대해 알고싶다면 클릭 → http://noljawithme.tistory.com/41

     화소에 대해 알고싶다면 클릭 → http://noljawithme.tistory.com/45

 

한달동안 미러리스를 찾아보고 비교해본뒤 결정하게된 우리 티탱이는

1번~3번까지는 너무 완벽하게 부합하는데 말이지

4번에서 땡. 무려 110만원에 가까운 금액. 뭔놈의 미러리스따위가 100만원을 넘냐.

했지만!

결과물의 색감과 원빈저리가라하는 바디외모에 쏙 빠져서 그깟 40만원 차이쯤이야 하고 덜컥 사게됐어.

 

그럼 결과물을 한번 볼까?

 

 

[후지x-T10 : F/2.8  ISO400, 18mm  팝컬러필터  무보정 리사이즈, ]

**********풍경사진이면 더 좋을텐데 ㅠㅠ 사진은 계속 업로드 할께요~

 

어때? 노랑끼가 좀 강하지만 색감 쥑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동안 알아본 미러리스중에 후보의 물망에 올랐던 녀석들은

다나와에서 1년넘게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니5100

저렴한 가격과 나름 예쁜색감으로 후보에 오른 캐논 EOS M3

위에서 말한 후지X-T10

이렇게 세가지였어.

 

 

일단 간단하게 비교해 볼까?

  * 이거 하나식 다 캡쳐해서 어렵게 만든거에요 ㅠㅠ 불펌은 노노

  * 클릭하면 크게 볼수있어요~

 

 

틸트는 되지만 셀카는 노노

      

 

 

 

180도 틸트로 셀카에 최적화

 

 

180도 틸트로 셀카에 최적화

 

 

 

 

 

 DSLR 저리가라할 만한 조작버튼

 

 

 조작버튼이 가장 간단한 SONY

 

 

 

노출조작버튼과 모드조작버튼

 

 

 뷰파인더를 장착한 후지X-T10

 

 후면조작버튼도 간단한 SONY

조작은 "디카"수준으로 매우 심플

 

후면 조작버튼은 심플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양!

뭐. 바디사양은 후지와 소니가 비슷하게 나오는것 같긴해.

***각 카메라마다 자세히 공개된 사양을 찾을수 없는경우가 있었어요. 이점 양해바랍니다.**

 

 

바디 사양만 보면 소니A5100이나 A6000이 가성비 "최고"이지만

소니는 뭔가 하이엔드 디카보다 조금 좋은 카메라 정도인것 같아.(근거없는 나으 느낌임)

무엇보다 소니는 번들렌즈가..망했어..

바디에는 신경을 많이썼지만 렌즈는 소형화 하면서 좋은기능들을 넣을수 없었던거지.

   * 친구가 5100 가지고 있어서 빌려서 하루 찍고 과감히 결심했어요. 소니미러리스 너는 빠이 짜이찌앤.

   * 캐논EOS M3는 처음부터 후보군에 넣을까 말까 했었고, 너무 똑딱이 같아서 역시 빠이 짜이찌앤.

 

나처럼 서브렌즈를 구매하기에는 지갑이 얇은 사람들은 "번들렌즈"사양도 아주 중요해

그래서 DSLR도 우추최강번들이라고 불린 펜탁스로 구매했었거든.

렌즈를 많이 구매할수만 있다면야 너무 좋겠지만

나같이 가난한 자들은 저렴한 번들렌즈만만으로도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어야 하거든.

 

후지는 필름전문회사인 만큼 색감만큼은 업계 최고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야.

나는 비루한 실력으로도 "결과물"이좋았으면 하는 욕쉼쟁이 이기때문에 "색감"이 아주 중요했거든.

 

후지 = 색감  요 공식은 카메라덕후라면 누구나 알지! (팬탁스도 꾀 좋아)

 

거기다가!

필카느낌의 빈티지 바디는 거금 100만원을 쿨하게 투척하게 하는데 한몫 했어

 

물론 단점도 있어.

가격에 비해 화소가 좀 작다는점 (문제는 안됨)

조작법이 단조롭지는 않아서 머리나쁜 나같은 애들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점.

180도 틸트가 안돼서 셀카가 좀 어렵다는점 (어차피 셀카는 본판이 별로라..안찍는걸로.) 

 

하지만 소니나 캐논과 다르게 일반 DSLR처럼 뷰파인더도 있고 

조작버튼들이 바디에 나와있어서화면을 보지않고도 마음대로 조작할수 있다는거야.

이런점들에서 후지가 DSLR에서 서브카메라로 미러리스를 알아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큰 강점이 되지 않을까?

 

카메라업계에서 후지가 지금은 비주류이긴 하지만 (소니와 캐논 니콘에 자리를 뺐김 ㅠㅠ)

역시. 후지는 후지지 않았어.(근데 후지는 풀프레임 안만들겠다고 선언했다는데...뭔 자신감이여? 어째든 난 후지 사랑하니까 패쓰)

 

물론 일반 디카보다 좀 좋은 카메라를 원하거나

그냥 이쁜사진을 쉽게찍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들은 소니나 캐논을 구매하는것도 좋아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심플하면서 있을건 다있고

가격도 괜찮고 이미지센서 크기도 괜찮은 편이라 조리개 모드로 찍은 결과물이 나쁘진 않을거야.

게다가 DSLR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조작버튼이 많은 후지x-t10을 보고

아.이거 뭐미. 난 모르겠고 무조건 오토로 고고. 라고 할수도 있거든

 

반대로 나처럼 DSLR에 길들여져 있는사람들은 소니나 캐논을 보고

이거 똑딱이 카메라네 뭐

라는 짧고 간결한 품평을 할수 있으니 신중하도록 하고.

 

내가 뭐라고 하든

각자에게 맞는 카메라가 따로 있으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매하려는 그대들. 정말 많이많이 알아보고 (한두푼 하는거 아님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카메라로 잘 구매하시길 바라며

 

그럼 난 이만 총총

 

 

 

 

위 내용중 틀린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정하겠습니다^^

요기까지 읽은김에 공감한번 눌러주~쎄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