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배우기] 화소수가 뭐다냐

안뇽!

오늘은 카메라의 "화소"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해.

 

카메라를 사려고 정보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카메라 용어중 단연 1위는 "화소수"일거야.

그래서 보통 카메라 사는사람들은 "이거 화소수가 어케됨요?"라고 질문하게 되지.

 

난 화소수보다는 "이미제센서" 와 "렌즈군"을 먼저 보는편이지만 (왜냐면 요즘카메라의 기본화소수 만으로도 원하는 화질을 얻을수 있기때문!)

내 주변만해도 "화수소"가 큰걸 "좋은카메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

 

어쨌든. 그만큼 화소수도 사진의 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야.

 

그럼 화소가 뭔지 쉽게 알아보자!

먼저. "화소"란 무엇인지 무엇이든 알고있는 그녀석. 눼이버에 물어봤더니 이렇게 알려줬어

 

 

이해했어?

 

사진을 확대확대확대!! 해보면 아주 아주 아주 작은 점들로 쪼개지는 이 점들을 "픽셀"이라고 부르고

이 "픽셀"이 모여서 "사진을 만드는거야

 

이때 이 픽셀의 수를 "화소수" 라고 불러

 

두산 백과사전에에서 말한것처럼 "화면전체의 화소수가 많을수록 정밀하고 상세한" 사진이 나오게 되

생각해봐. 같은 크기의 사진에 화소수가 2백만개일때는. 노랑 빨강, 파랑 점들이 2만개가 모여있는거니까.색을 더 세밀하게 표현가 되는거야.

확대를 하게되도 화소수가 많으면 사진이 깨지지 않고 "사진"처럼 보여

하지만 화소수가 작다면?

이미지가 "깨지게" 되지.

 

실제로 한번 볼까?

 

 

 

 

어때?

앞의 숫자 2 는 100만화소일때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미지야.

뒤에 숫자 2는 100만화소의 이미지를 10배로 키웠을때 이미지이고.

 

차이점이 느껴져?

 

앞에 숫자2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확대한 숫자2는 마치 계단처럼 울퉁불퉁 하지. 이때 보이는 저 작은 점들 [네모]가 "픽셀 이고

화소수가 적을수로 확대를 조금만해도 저렇게 울퉁불퉁하게 되. 그리고 보통 이걸 이미지가 깨진다 라고 표현하는거야.

 

그럼 화소수가 클수록 좋은걸까? 얼만큼이 적당할까?

 

내 생각엔 말이지.

휴대폰 카메라도 엄청난 화소수를 자랑하는 요즘같은 시대에는 화소수가 별로 의미가 없는것 같아

화소수에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사진을 어느정도까지 찍고 싶나"를 생각해본 사람 아닐까?

 

예를 들어서 볼까?

요즘  미러리스 카메라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매력적인 그녀 SONI의 화소수는!!!

 

 

[출처: 다나와 미러리스 페이지. 각 상위 3위- 2016.01.31 기준]

 

 

 

셋다 가격은 바디만 40만원대로 비슷한것 같아. 근데 화소수는? 2000만 화소를 훌쩍 넘지?

 

이정도면 거실벽전체를 덮을만큼 큰 사진을 뽑는데는 부족하겠지만

적어도  우리집에 있는 40인치tv 크기 정도의 사진을 뽑는데는 전혀 부족하지 않을거야.

* 실제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카메라들의 화소수가 천만이 넘게되는데 이때부터 화소수는 그다지 큰의미가 없게 됐어.

  화소수는 사진을 인화/확대할때 얼마나 크게 할수 있는지를 결정하는데. 천만이 넘은면 그대가 원하는 왠만한 큰 사진을 인화가 가능하거든.

 

다만,

사진으로 먹고사는사람들 (비하발언아님)

아무렇게나 찍어보고, 사진일부를 잘라서 원래 그 사진인것처럼 만들고 싶은 사람들

큰 사진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

이런사람들에게나 "화소수"가 중요해.

 

 

그래서 나는 카메라 고를때 CCD, 렌즈, 기타기능, 그다음 화소 순서대로 봐.

 

물론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야.

 

하지만 나처럼

"여행중 만나는 풍경을 사진작가만큼은 아니지만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함께 감탄할 정도의 사진"을 찍고싶은 사람들은

최근 알아보고있는 카메라의 "화소수"는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지.

 

오히려

색감, ISO, 셔터스피드, AF속도 이런게 더 중요하게 보는것 같아.

 

적어도 최근 2~3년중 출시된 카메라안에서 고른다면. 이라는 전제로 말야.

 

어쨌든. 화소가 어떤건지 감은 잡혔지???

"화소"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는데 왠지 이 글은 "화소신경쓰지마라"처럼 되버렸네.

 

그래도 같은 값이면 화소스 큰걸로 사....미얀. 하하하.

 

어쨌든. 다음엔 다른 이야기로 만나보아.

그럼 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