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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응원합니다] 그대여. 잠좀 깨줄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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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응원합니다] 그대여. 잠좀 깨줄래?

만능김대리 2016. 1.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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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면접은 전화부터_첫번째]

 

 

하잇.

인사언니야.

 

요즘 취업준비하는 친구들 있나?

인사언냐가 다니는 회사는 최근 신입사원이 3명이 새로 함께 일하게 됐어.

이쁘고 착해 (아. 다 남자라서 이쁘고 착해 ㅋㅋ)

 

우리회사도 특성상 어린친구들의 이직률이 낮은편은 아니라

신입사원을 연간 10명정도 새로 만나게 되는것 같아.

 

그럼 일년동안 이력서는 천건정도. 면접은 백명정도 보게되지. (면접 경쟁률 10:1이면 많은건가??모르겠어.)

 

뭔가...신입사원뽑다가 일년이 다 갈건같은 느낌이랄까.

 

어찌하였든.

인사언니가 하는일은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일정을 통보하고, 면접을 진행하고, 결과를 통보하는 일을해

(써놓고 보니 혼자 다 하는것 같지만.. 면접진행은 각 본부의 본부장들과 함께 합니다~)

 

그런데 취준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면접제의 전화"를 받으면

"자다 일어나더라도 자세 고쳐잡고, 목소리 가다듬고 받으라. "

 

 

면접이 언제부터라고 생각해?

취준생 그대가 양복 말끔히 입고 면접장에 들어와서 인사할때부터?

 

아.니.야

 

전화 받을때 부터야.

 

다른회사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난 이력서에 면접자에 대해 꼼꼼히 메모하고 면접관들과 정보를 공유해.

" 이친구는 자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자고있어서 문제냐고?

아니. 자다 일어나서 받아도. 자세고쳐잡고. "아 죄송합니다. 어디라고 하셨지요? 제가 잘 못들어서요."

이렇게 정신차리고 이야기 하는친구들은

"이 친구는 자고 있더라구요"

이따위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아

 

오히려 반대지. "이친구는 좀 괜찮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무슨말인지 알겠어?

 

취준생이니까 밤늦게까지 이력서 쓰고, 괜찮은 회사 있나 밤새 검색하고, 면접보러다니고. 그러다보면 잘시간 놓치고 하겠지

이해해.

천프로 이해할수 있어.

자다 일어난게 죄야? 아니잖아.

 

 

적어도 취준생 그대가 지원한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면

베뤼베뤼 딥슬립 하다 일어나더라도

똥싸다 똥꼬가 찢어져 아프더라도

태도는 면접태도로 바꾸자.

그게 지원한 회사에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썸타는 여자사람이나 남자사람한테 전화온거면 얼른 일어날거자나 그치?)

 

일년에 백명을 만나는 면접관들은

전화통화만으로도 70%이상 결정하게되.

그리고 인사언냐는 그 전화통화결과를 면접관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이고.

 

그대들이 전화한통만 받았는데 "불합격" 70%이상. 이라고 결정되는거면 너무 억울하잖아 안그래?

 

그리고

여태껏 전화이상하게 받은친구는 단 한명도, 뽑힌적이 없어.

인사언냐가 "그친구는 자고있더라구요" 라는 정보를 굳이 공유하지 않아도.

전화통화때 느낌이 이상한친구들은

이상하게 면접때 떨어지더라고

자소서는 어마무시하게 잘썼는데 말이야.

 

 

 

[어마무시하게 잘 그린 이 그림의 저작권은..관심은 없으시겠지만... 저에게 있음을 진지하게 주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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