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준비]미국서부_그랜드서클_캠핑카예약하기_2

 

여자둘이서 캠핑카 타고 미국서부 로드트립하기! 오늘 드디어 미니RV JUCY 캠핑카 예약방법을 공유하려고 해. 미국에는 서부쪽에만 JUCY캠핑카가 있더라고. 가장 많이 빌릴것으로 예상되는 라스베가스 (그랜드서클의 관문이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이렇게 세곳이야. 꽃언냐는 라스베가스에서 픽업, 드롭을 다 할거야. 일단 일정은 5박6일로 잡았어.

 

일단 JUCY 사이트로 가야겠지? JUCY캠핑카의 메인색상은 그린+진바이올렛 인가봐, 차도 사이트도 온통 녹색 보라색이야. 아주 확 튈것같아. JUCY페이지에서 픽업/드롭도시와 날짜를 입력하고 검색해. 픽업시간은 오후1시30분부터 가능하고 더 빨릭 픽업하고 싶으면 $55를 추가로 내야해. 아침일찍부터 움직이려면 $55을 추가로 내고 픽업할수도 있어. 다만 하루 사용료고 $65인점을 감안하면 좀 비싸긴 한것같아.

 

 JUCY 캠핑카에 대해 알고싶다면 여기 → http://noljawithme.tistory.com/129

그랜드서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여기 → http://flowermusic.tistory.com/1

1달러캠핑카 후기는 여기 → http://noljawithme.tistory.com/134

 

 

 

 

검색을 하면 루프텐트형과 일반형이 나와. 가격은 단$3이지만 루프테트형은 최대 4인까지 잘수있으니 3~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딱 좋을것 같아. 나는 친구랑 둘이서 가지만 혹시나 둘이 자기에 좀 불편할까 싶어 루프 텐트형으로 예약했어. CONTIUE WHIT BOOKING을 클릭.

 

 

 

메인화면에서 날짜를 이미 정했기 때문에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오고, 옵션을 선택하는 화면이 보여. 난 고민하다가 괜히 나중에 사고라도 나면 어마어마한 돈을 내야할지도 모르니 가장비싼 보험으로 선택했어. 하루 22달러야. 그리고 이동거리는 무제한으로 선택하면 하루 $25이야. 하루에 거의 10만원돈인거 같아. (지금보니 싼게 아니었나..) 그래도 어차피 일반차량으로 렌트하고 숙박까지 하면 JUCY캠핑카가 더 쌀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무엇보다 국립공원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면서 잔다는건 너무 신나는 일이잖아? 이왕 가는거 제대로 가자 생각하고 예약 고고!! 다른캠핑장비는 한국에서 대충 꾸려갈거야. 키친툴이야 멀티툴에 코펠정도 챙겨가고, 미국이 워낙 캠핑문화가 잘되있어서 캠핑장비도 굉장히 싸다고 하더라고. 봐서 몇개는 사서 쓰고 버리려고 해. 보험+거리무제한으로 예약하면 5박6일에 총 $621.10 이야. 물론 마지막날은 아침9시 반납이라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마지막일정인 데스벨리에서 라스베가스까지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반납하려고 해. 나쁘지 않지?

 

 

이제 결제를 하자. 결제는 옵션이 2가지가 있어. 하나는 전체금액을 결제하는거고 하나는 20%만 선결제 하는거야. 다른 캠핑카나 렌트카 회사에서는 부분결제할 경우에 취소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메일로 문의해 봤더니 100% 결제하는 부분 결제하는 무조건 20%는 취소수수료로 갖는다고 하더라고. 다른건 전혀 차이가 없어. 난 그냥 전체금액으로 결제해 버렸어. 잘 안되는영어로 미국에서 진땀빼고싶진 않거든.

 

 

 

[전체결제와 부분결제에 대한 문의/그리고 답변] 

 

 

짠. 예약이 완료됬어. 옵션이 전부 별도라 일반차량 (중소형급)을 예약할때보다 $300 정도 더 들어간것 같아.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숙박비가 세이브 되고, 일반 캠핑카에 비해 주유비가 덜 들어갈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어 (이미 결제해버렸으므로...최면을 걸어본다 싼거다.싼거다 싼거다아~) 참고로 일반적인 그랜드써클 캠핑카 주유비는 $500 이상이라고 해. JUCY는 차가 작으니깐 당연히 더 적게 들겠지?

 

 

예약이 모두 완료되면 예약상황을 메일로 받을수 있어. 회원가입은 따로 하지 않고 메일주소랑 일반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예약할수 있어. 참 쉽지?

 

 

전체금액은 $621.10 이중 세금이 무려 $46.5야. 내가 왜 트럼프한테 저돈을 줘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9월에는 혹시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이 아니질도(?) 모르니까 일단 주자.

 

미국서부 로드트립의 꽃인 캠핑카를 예약했더니 뭔가 준비를 다 마친 기분이야. 그냥 몸만가도 될것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캠핑장비에 한국소스에 챙길게 많긴하지만 너무 홀가분해. 혹시 미국서부 그랜드써클 투어를 캠핑카로 할 그대들이 있다면 JUCY로 만나보아~ 이번 추석이야~!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