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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사장 여행기/캠핑하러갑시다

[오키나와]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 & 체험 스쿠버

만능김대리 2016. 10.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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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나 됐는데 이제야 겨우 여행기를 쓰고있는 나는 뭐지.여튼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는 그대라면 반드시 여행일정에 넣게되는 푸른동굴투어 후기를 풀어놓아보아~



[날씨한번 좋구나]

 


투어업체 : http://www.mydiving.info/kr

가   격 : ★★★☆☆ 스노쿨링+체험다이빙 기준 12,000엔 (더 싼데도 있음. 잘 알아볼것)

친절도 : ★★★★★  유쾌한 대만 언니 오빠들. 보고싶구나

장비상태 : ★★★☆☆ 구멍난것들이 좀 있었는데...다른업체도 다 비슷한듯

사진결과 : ★★★★☆ 정말 열심히 찍어줌 

최종의견 : ★★★☆☆ 다음엔 투어 신청 없이 스노쿨링만 해도 좋을 듯. 


기타사항 :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한글지원) 확정메일 보내줌, 스노쿨링, 체험다이빙도 각 1시간정도 소요됨.(설명시간제외)



오키나와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간다는 푸른동굴!! 지도는 요것을 참고하라.



푸른동굴은 동굴안으로 빛이 들어와 물색깔이 환상적(?)이어서 유명하다고해. 솔직히 말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환상적인것 까지는 아니고 그냥 한번 가볼만하다 정도. 푸른동굴까지 가려면 수심이 좀 있어서 수영초보자들은 투어신청하는게 좋을것 같고, 스노쿨링 장비나 구명조끼까지 있는 수영가능한 사람들은 투어 신청없이 가도 될것 같아.


나는 수영은 전혀 못하지만 스노쿨링을 워낙 자주하다 보니 투어신청한게 좀 아깝더라고. 그냥 사람들 많은데로 쫒아 가면 되는데 스노쿨링만 무려 5,000엔씩이나 내고 보기에는 본전생각나는(?) 뭐 그랬어. 그렇다고 아주 시시하거나 하진 않아. 푸른동굴까지 가는데 하는 스노쿨링이 제법 볼만하거든.


[ 물고기가 너무 자세하게 찍혔군]


그리고 스노쿨링 투어를 신청하면 이런 역동적인!!  사진도 찍어 주니 방수카메라나 고프로가 없는 친구들은 사진값이다~ 생각하고 투어를 신청해도 좋을것 같아. 사실 여행가면서 스노쿨링 장비나 구명조끼 가져가는건 좀 번거롭자나? 그러니 돈이 좀 들더라도 장비랑 사진 생각하면서 해도 괜찮아. 근데 나는 담에 또 가게 되면 투어 신청 안할거야.사람이 워낙 많아서 빠져도 구해주실분들 많은것 같더라고. 그래도 처음가는 그대들은 왠만하면 신청해. 위험할수 있으니. 거듭 말하지만 나는 안할거야 (ㅋㅋㅋ)



[스노쿨링 감동지수 : 피피섬 → 푸른동굴 → 보라카이 → 괌 순이었음]



푸른동굴을 가려면 배를 타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바다로 바로 입수해서 출발하는데 입수하자마자 똬. 이런 작은 산호들이랑 물고기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수심이 낮은곳부터 깊은 곳까지 쫘악 펼쳐져 있어. 피피섬 이후로 오오오오오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돌아다녔지. 예쁜 물고기도 꽤 많아.


 

[푸른동굴. 요 사진 찍으려고 동굴안에서 10분이나 기다림. 사람이 너무 많아 온천탕 같음. 그래도 질서가 있더이다]

  


사실 푸른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스노쿨링을 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줄을 서. 물위에 둥둥 떠서. 나는 이게 뭐하는거지? 했거든? 근데 저 사진 찍으려고 줄서있는 거더라고. 왼쪽에 파아아아란 색 보이지? 저것 때문에 푸른동굴이라고 하는거야. 동굴 아래쪽 빈공간으로 빛이 들어와서 어두운 공간중에 저 부분만  아주 밣은 옥 빛이야. 그래서 이쁘긴 한데. 가이드 언니 오빠가 영어로 뭐라고 쌀라쌀라 하는데 뭘 알아들어야 알지. 사진찍고 돌아오면서 알았어. 아~ 저기가 푸른동굴이고 우리는 이 사진을 찍으러 왔구나. 좀 허망했어 ㅎㅎ.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워낙 뭘 안알아보고 가서 그렇지 알고 같으면 이쁘다~ 했을거 같애. 



[물고기들아~ 이거 먹고 얼굴 한번 보여주련?]


푸른동굴에서 사진찍고 돌아오는길에 가이드 언냐가 준 빵을 살랑살랑 흔드니 물고기님들이 막 몰려오셔서 스노쿨링의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해주셨어. 난 스노쿨링이 넘흐 좋아.


함께 간 친구들이 다이빙하러 갔을때 나는 한국에서 챙겨온 스노쿨링장비랑 튜브(어깨에 끼는거) 가져와서 혼자 얕은곳에서 스노쿨링 했어. 외국인들 중에는 투어안하고 개별적으로 하는사람 엄청 많아. 고프로 가져와서 이리저리 다니는 사람들이 젤로 부러웠어. 그리하야 얻은 결론은.....푸른동굴을 꼭 볼 거 아니라면 스노쿨링 장비 가져와서 개별적으로 하고 아낀 돈으로 한끼식사 거하게 먹는것도 좋을듯.


단. 스노쿨링 장비를 일본에서 사는것은 비추야. 한국의 2배정도(2만5천원~4만원 수준) 되는것 같아. 뭐 그래도 투어하는것보다는 싸니까 하나 구매해서 여기저기 포인트 따라 놀러다닐거라면 그것도 괜찮고. 아니면 나처럼 장비랑 튜브정도 챙겨가는것도 괜찮아. 어차피 오키나와는 바다구경 아니겠어? 덕분에 나는 오도비치에서 친구들이랑 돈 안들이고 스노쿨링도 했으니깐. 그대들도 가져가 가져가.



마지막으로 휴대폰으로 찍은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 동영상을 투척할께. 파도가 좀 있어서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오키나와 여행일정을 엻심히 찾아볼 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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